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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청도 | 가을엔 캠핑을🍂🍁, 청도 캠프원
    여행/캠핑 2020. 10. 27.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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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에 다녀온 캠핑이 넘나 덥고 힘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좋은 기억만 남아
    캠핑 언제 또 가나.. 생각만 하다가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요즘 가을 하늘이 너무 맑고 쾌청하고
    이뻐서 더욱 기대되었어요.

    캠핑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져서인지
    부산에 있는 캠핑장엔 자리가 없었음ㅜ
    그래서 찾다가 발견한 부산 근교에 있는
    '청도 캠프원'이라는 곳!

    2주 전에 예약하고 드디어 출발!



    ‘A12’자리 예약했고, 1박 35,000원이에요.

    우리가 예약한 자리에서 보이는 풍경ㅜㅜ
    눈이 막 정화되고 기분이 매우 좋아짐^^
    *꿀팁
    원래는 2시 입장인데 예약한 사이트에 전날
    예약이 없으면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는 정보를
    여러 블로그에서 보고 가서
    저희는 12시 30분쯤 들어갔답니다.













    캠핑장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굉장히 넓고 쾌적합니다. 캠핑을 하는 사람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널널~한 느낌이었어요. 굿






    우리 사이트 바로 뒤에 이렇게 개수대가 있어서 편리했어요. 화장실이랑 매점도 바로 뒤에 붙어있음요.
    대신 흡연구역도 같이 있다는 사실.. 또르르

    그치만 캠핑 내내 냄새가 날아오거나 하진 않아서
    신경쓰이지 않았어요.





    놀이방도 있었다!





    배가 고파진 우리는 점심을 먹습니다.
    메뉴는 고등어파스타.
    오일파스타에 고등어를 구워 올려준 것!
    꼬숩고 맛나다.









    고등어를 뜯어서 면과 적절히 먹어줍니다.
    저녁을 위해 혀만 살짝 적셔줬어요. ㅋㅋㅋㅋ






    편의시설들.
    화장실은 사용하기에 관리가 잘되어있다고 느꼈어요.
    매점은 들어가보진 않았지만
    밖에서 보았을 때 뭔가 많이 팔고 있었음.
    다양한 과자들이 매우 많았다.





    요기는 수영장이 세 개나 있습니다.
    크기가 어마무시했어요. 여름에 인기짱일 듯!!!





    걷다가 발견한 산책로에 한번 가봅니다.
    어딜 보든 그냥 그림이에요.





    진짜 허허벌판인데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이
    제대로 들었어요. 햇살이랑 하늘이 다했다 진짜





    완전 가을 아니냐며
    여기서 사진 찍으면 그냥 가을여자처럼 나옵니다.
    ㅋㅋㅋㅋㅋ





    추워지기 전에 난로를 준비하기로 해요.
    가을 겨울 캠핑을 위해 새로 장만한 난로.
    등유를 먹여줍니다. 등유는 출발하기 전날 주유소에서 구매해서 가져왔어요.
    냄새가 심하니 텐트 밖에서 하는 것이 좋아요.





    오늘 저녁엔 이걸로 불멍 할 것임.





    흡 난로유리가 깨졌어요.
    차에서 덜컹덜컹하다가 깨진듯 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난로 주인께서 ‘난로 사용후기에 난로에 안전벨트 매줘야한다는 말도 있었다’라고 해서 푸헤헿 웃었는데
    진짜 잘깨지네요. ㅜㅠ






    불멍





    따끈한 차 한 잔 마시려고 물을 데워봅니다.
    마트에서 맛있어보이는 차로 데려왔어요.





    이 사진은 차가 주인공인데 갬성 넘치네
    차 인생샷 찍어줌





    과자랑 차 한 잔하면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어요.





    해가 조금씩 물러나고 있어요.
    슬슬 장작타는 냄새, 맛있는 음식 냄새가
    바람을 타고 날아오기 시작합니다.
    우리도 배가 고파져
    텐트를 따뜻하게 정리하고 저녁준비를 해요.






    마트에서 사온 소불고기 밀키트입니다.
    재료를 따로 사고 썰고 할 필요가 없습니다.
    편리하군요.





    이거 먹기 전에 삼겹살도 구워 먹었다는 사실ㅋㅋㅋ





    냄비밥이랑 찹찹.
    백종원아저씨의 스트리트푸드파이터를
    보면서 먹습니다.
    먹으면서 먹는 거 보기ㅋㅋㅋㅋ행복해





    이것은 슈크림 냉동생지인데
    난로에 올려두면 구워진다고 해서 사와봤어요.
    과연?






    지글지글 버터 소리가 나긴 나는데?





    부풀긴 했지만 익을 것 같진 않아
    구이바다로 옮겨 구워줬어요.





    익기를 기다리며 코젤 흑맥주.
    컵에 꿀이랑 시나몬 가루 묻혀서





    맛나다 맛나. 코젤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연기가 나서 뚜껑을 열어줬더니?
    빵이 익었다ㅋㅋㅋㅋ
    뒤로 뒤집어 한 번 더 꾸워줍니다.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
    캠핑장에서도 갓 구운 빵을 먹을 수 있다!! 👍






    빵맥을 즐기다보니 밤이 왔어요.
    밤이 되니까 낮이랑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추워졌어요.
    롱패딩으로 꽁꽁 싸매고 낮에 갔던 산책로에 갔어요.
    별이 엄청 많고 선명하게 보여서 한참을 바라봤습니다.
    ✨⭐️✨





    카메라에 안담기는 것이 아쉬울 뿐..


    첫째날은 이렇게 마무리..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어요.





    난로 덕에 밤새 따뜻하게 잘 잤어요.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라니 아침에 눈 뜨자마자
    아쉬웠어요.

    그래도 남은 시간을 잘 즐기기로.
    이 캠핑장은 퇴실시간이 1시로 넉넉한 편이라
    오전이 여유로워서 참 좋았습니다.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을 먹습니다.
    설거지하기 힘드니까요.





    맛깔나보이쥬? 뒤로 보이는 산을 바라보면서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여유를 조금 더 즐기다가





    깔끔히 정리하고 돌아갑니다.
    이 자리 뷰 맛집이네ㅠ

    다시 또 올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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