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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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마라쿵젠’: 마라탕, 꿔보로우 짱맛!냠냠/맛집 2020. 7. 30. 10:30
오랜만에 마라탕이 당겨서 서면에 위치한 마라쿵젠에 다녀왔어요. 마라쿵젠은 남포동에도 있어서 자주 갔었는데 서면에도 생겼길래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먹는 마라탕에 두근두근 입장~ 내부는 넓고 테이블 수도 많아서 쾌적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잠깐 사람이 빠져서 찍어보았어요. 저는 마라탕과 꿔보로우를 시켰어요. 마라탕은 사진 오른편에 보이는 셀프바에서 먹고 싶은 재료를 골라 담고, 양고기를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가격은 14,000원이 나왔습니다. 그램수로 가격을 측정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릅니다. ^^ 마라쿵젠에는 훠궈도 있는데, 훠궈도 많이 시켜 먹더라고요. 훠궈용 소스를 만드는 셀프바가 있길래 마라탕에 찍어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서 제조해보았어요. 새콤달콤 소스가 제일 맛있었다는. 마라쿵젠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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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중앙동 맛집 라이프버거(LIFE BURGER): 수제버거 맛집냠냠/맛집 2020. 7. 28. 22:52
남포동/중앙동에 생긴 라이프버거(LIFE BURGER)에 다녀왔어요. 중앙동에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맛있어서 수제버거 맛집 리스트에 넣기로 했지요. 평일저녁 7시 30분쯤 들렀는데 손님이 없길래 지나치려다가 들어간 곳인데 알고보니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나봐요. 나중에 알고 웨이팅 없이 없이 먹었다고 좋아함.ㅎㅎㅎ 메뉴는 단촐해요. 맛집의 조건이쥬. 라이프버거 ₩ 8,000 누가봐도 시그니처. 한우패티 치즈 토마토 양상추 베이컨 그릴드어니언 할라피뇨 치즈버거 ₩7,000 한우패티 치즈 토마토 양상추 세트메뉴 주문시 감자튀김, 음료 추가 + ₩3,000 저희는 라이프버거와 치즈버거 세트를 주문하고 맥주한잔을 추가했어요. 먼저 주문한 음료가 나왔어요. 콜라 너무 많이 먹어서 탄산수 주문. 일행은 브루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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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전포 거리 브런치 파는 ‘숩65’냠냠/맛집 2020. 7. 23. 15:10
(PS. 2022년 기준, 최근에 전포거리에 가보니 가게가 사라지고 다른 게 생긴 것 같았어용!!) 서면 전포 카페거리로 가는 길 초입에 위치한 ‘숩65’ 오며가며 많이 보던 곳인데 이날 처음 방문해봤어요. 서면에서 지나가다 보신 분들 많을 것 같아요. 저 꽃모양 벽이랑 바닥 때문에 더 기억에 잘 남는 듯합니다. 내부는 아담한 크기이고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어요. 안에서 바라본 풍경이에요.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가 보이네요. 옆으로 이렇게 창이 있어서 가게가 작아도 답답한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올데이브런치 세트와 어니언숩을 주문했어요. 올데이브런치 세트에는 버섯크림이랑 달걀프라이를 올린 빵 한조각과 샐러드, 고기랑 채소랑 볶은 게 나오네요. 아메리카노 한 잔도 함께 나옵니다. 먹으면서 진짜 건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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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 덕포역 ‘해물왕창칼국수’냠냠/맛집 2020. 7. 19. 00:31
해물이 엄청 푸짐하게 나오는 칼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 온 ‘해물왕창칼국수’. ‘해물왕창칼국수’ 가게 외관. 다 먹고 나오면서 찍은건데 사람들이 줄을 엄청 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저는 열두시쯤 갔는데 처음에 두 테이블 정도만 있다가 조금 있으니 자리가 꽉찼어요. 덕포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쉽습니다. 주차장도 옆에 있으니 주차 걱정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주차를 하고 뒷문으로 들어가봅니다. 해물왕창칼국수 1인 9,000원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하네요. 홍합, 바지락, 가리비, 오징어, 꽃게, 새우 등등이 들어가고 강된장 열무비빔밥이 같이 나와요. 맛있게 먹는 법이 귀엽게 나와있어요. 기본 반찬으로 김치, 양파랑 무 절임, 고추된장무침이 나오네요. 강된장열무비빔밥이 미니미니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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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칼국수: 다대포 버들집 바지락 해물 칼국수 다대포 맛집냠냠/맛집 2020. 7. 6. 21:33
다대포 해수욕장 산책도 하고 싶고 칼국수도 먹고 싶어 다대포 버들집 바지락 해물 칼국수 집에서 해물칼국수 한그릇하고 왔어요. 다대포 칼국수집이 나란히 세 개가 붙어있었는데 그 중에서 가운데 버들집으로 선택. 그냥 맛집 같아서.ㅎㅎㅎ 해물 바지락 칼국수 2인 이상 주문시 1인 6,000원이에요. 1인 주문시 7,000원인데, 2인 이상만 주문가능한 줄알고 파전을 못시켰엉... 아 배고파서 칼국수 나오자마자 따로 주는 양념이랑 땡초 넣고 쉐킷쉐킷. 일단 양념 넣기 전 아무것도 안 넣은 국물은 따로 떠 놓는다. 둘 다 궁금하니까. 배고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맛있었습니다. 양념, 땡초 넣고 먹어보니 땡초가 뒷맛을 쏵 잡아주는 느낌. 매운 거 아예 못 먹는데 맵지는 않았고 (땡초가 아닌가?) 다 넣는게 더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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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레허반반 순살, 레드랑 허니 둘 다 먹고 싶을 때^^냠냠/맛집 2020. 6. 29. 20:01
저녁까지 두둑하게 먹었지만 뭔가 허전한게 치킨을 먹어줘야 될 느낌에 교촌치킨을 먹으러 갔어요. 😊 원래 허니콤보를 즐겨먹는데 매콤한 레드도 먹고싶은 날이었어요. 레드랑 허니는 반반이 없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레드랑 허니 반반으로 먹을 수 있는 세트가 새로 나온 거 같았어요. ^^ 바로 이걸로 주문했어요. 치킨은 뼈가 맛있다고 생각해서 순살은 눈길도 안주지만 한번 시켜봤습니다. 기름지고 따땃하고 얇은 녀석. 같이 나온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나네요. 크하핳. 레허순살이 나왔는데 크기가 미니미니해서 귀엽네요. 손바닥으로 가려지는 치킨. 순살이니까 그런거겠쥬. 오랜만에 먹어서 기대했는데 ㅠㅠ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레드는 하나도 안맵고 짰어요. 허니도 그냥 기름에 빠진맛. ㅠㅠ 다음엔 허니콤보 뼈로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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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차돌박이 전문점, ‘돌배기집’에서 차돌박이두루치기 점심식사.냠냠/맛집 2020. 6. 21. 18:27
따가운 햇빛이 내리쬐는 점심시간에 백종원 아저씨가 운영하는 많은 식당 중 하나인 ‘돌배기집’에 다녀 왔습니다. 가게 입구에 백종원 아저씨가 환하게 웃는 사진이 붙어 있어서 친근했어요. 점심특선 차돌두루치기 8,000원. 사진으로는 굉장히 맛나보이는 비주얼이네요. 차돌 두루치기 2인분을 시켰어요. 냉콩나물국과 반찬으로 숙주나물무침, 어묵볶음, 김치가 나왔네요. 시원하게 냉콩나물국 한 입하니 입맛이 살아났어요. 하얀 쌀밥 위에 살포시 올려서 냠냠. 먹을수록 살짝 매콤해지는 맛. 숙주랑 고기랑 같이 집어먹다 보면 고기만 남게 되었어요. 숙주가 살짝 양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밥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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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손씨집’: 자연 속에서 오리고기를 먹다.냠냠/맛집 2020. 6. 15. 16:36
이 날은 사무실에서 컴퓨터만 바라보던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 푸릇푸릇한 자연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쉬고 싶은 날이었어요. 부산 범어사 ‘손씨네’에 다녀왔어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손씨집’ 입구 저 화살표를 따라 올라갑니다. 조금만 걸어 들어가도 깊은 산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굽이굽이 난 길을 따라가보면 번호가 걸린 평상들이 보여요. 이 날은 오전에 비가 잠깐 왔었기 때문에 평상에 돗자리를 따로 깔아주셨어요.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풀 냄새도 진하게 나고 선선한 바람도 불어서 앉아만 있어도 좋았습니다. 미리 차려진 상을 머리에 이고 들고 와서 차려주십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이 너무 맛있었어요. 볶음밥까지 맛나게 먹어줍니다. 식사를 하는 공간이 독립적으로 있고 무엇보다 피크닉온 느낌이 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