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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차돌박이 전문점, ‘돌배기집’에서 차돌박이두루치기 점심식사.냠냠/맛집 2020. 6. 21. 18:27
따가운 햇빛이 내리쬐는 점심시간에 백종원 아저씨가 운영하는 많은 식당 중 하나인 ‘돌배기집’에 다녀 왔습니다. 가게 입구에 백종원 아저씨가 환하게 웃는 사진이 붙어 있어서 친근했어요. 점심특선 차돌두루치기 8,000원. 사진으로는 굉장히 맛나보이는 비주얼이네요. 차돌 두루치기 2인분을 시켰어요. 냉콩나물국과 반찬으로 숙주나물무침, 어묵볶음, 김치가 나왔네요. 시원하게 냉콩나물국 한 입하니 입맛이 살아났어요. 하얀 쌀밥 위에 살포시 올려서 냠냠. 먹을수록 살짝 매콤해지는 맛. 숙주랑 고기랑 같이 집어먹다 보면 고기만 남게 되었어요. 숙주가 살짝 양이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밥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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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칩 오리지널: 맛난 김부각을 과자로냠냠/간식 리뷰 2020. 6. 20. 01:01
비비고칩이라고 과자가 있길래 구매해서 먹어봅니다. 처음보는 과자는 다 먹어보아요. '전통 김부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리미엄 스낵'이라고 합니다. 김부각을 참 좋아해서 엄청 기대하며 오픈합니다. 떨립니다.빵빵한 봉지를 뜯으니 조금은 초라한 모습이지만ㅎㅎ 맛있어 보입니다. 부각처럼 생겼네요 정말로. 쓰고보니 말은 좀 이상하지만. '바삭한 현미칩과 짭쪼름한 김맛의 조화' 라고 정의한 맛은 어떨지 더 떨립니다. 꺼내본 모습은 요렇게. 김이랑 현미칩을 붙여놓은 양면색종이 같은 모습이예요. 맛있을 것 같아요. 맛있어용. 짭짤+고소+바삭하고, 가벼운 식감입니다. 조금 먹다 정신차리면 내용물이 증발하는 고런 느낌. 짭짤해서 맥주 안주 하기에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왠지 그냥 과자보다는 몸에 좋을 것 같은 믿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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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JU 과자 이마트 자주 과자: 자주 손이 가는 옥수수 스낵냠냠/간식 리뷰 2020. 6. 17. 10:37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제가 좋아하는 자주에 들렀어요. 자주에서 산 컵을 잘 쓰고 있었는데 깨버려서 다시 구매하려고 갔다가 발견한 자주 옥수수스낵. 가격은 할인해서 1200원이었어요. 자주에서 나오는 과자가 다양하게 많더라구요. 연근 부각, 다시마 부각, 두부과자 등이 더 있었어요. 나름 양이 푸짐하게 들어있어요. 기름에 튀겨진 옥수수가 딱 보기에도 바삭바삭해 보이네요. 손바닥에 쏟아 보았습니다. 노란 빛깔이 맛나보이네요. 왠지 밭두렁이 생각나는 비주얼. 단맛은 전혀 가미되어 있지 않고 튀긴 옥수수알의 고소함과 약간의 짭짤함이 느껴졌습니다. 바삭바삭 아그작거리는 게 식감이 좋아요.영양성분을 안볼 수 없지요. 한봉지에 당류가 0g이고 단백질 5g 지방이 13g이 함유되어 있네요. 칼로리는 335kcal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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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범어사 ‘손씨집’: 자연 속에서 오리고기를 먹다.냠냠/맛집 2020. 6. 15. 16:36
이 날은 사무실에서 컴퓨터만 바라보던 피곤한 일상에서 벗어나 푸릇푸릇한 자연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쉬고 싶은 날이었어요. 부산 범어사 ‘손씨네’에 다녀왔어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손씨집’ 입구 저 화살표를 따라 올라갑니다. 조금만 걸어 들어가도 깊은 산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이 들어요. 굽이굽이 난 길을 따라가보면 번호가 걸린 평상들이 보여요. 이 날은 오전에 비가 잠깐 왔었기 때문에 평상에 돗자리를 따로 깔아주셨어요. 비가 온 뒤라 그런지 풀 냄새도 진하게 나고 선선한 바람도 불어서 앉아만 있어도 좋았습니다. 미리 차려진 상을 머리에 이고 들고 와서 차려주십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이 너무 맛있었어요. 볶음밥까지 맛나게 먹어줍니다. 식사를 하는 공간이 독립적으로 있고 무엇보다 피크닉온 느낌이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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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KISSA MONO’: 명란 크림 스파게티, 멘치카스냠냠/맛집 2020. 6. 14. 02:20
꿀같은 주말 점심, 남포동에 위치한 ‘KISSA MONO’에 다녀왔어요. 안으로 들어가기 전, 가게 앞에 메뉴판이 세워져 있어서 어떤 음식들이 있고 가격은 어떤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명란 크림 스파게티와 멘치카스를 시켜보았어요.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크림 스프를 줍니다. 후추를 찹찹 쳐서 입맛을 돋워 줍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가게를 둘러봅니다. 화이트 톤의 밝고 깔끔한 분위기였어요. 멘치까스와 명란 크림 스파게티. 둘 다 맛있어요. 멘치까스는 다진 고기를 튀긴 것이라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같이 나온 샐러드까지도 맛있었어요. 명란 크림 스파게티는 위에 계란 노른자와 명란이 올려져 있는데요. 비벼서 드시면 됩니다. 고소하고 짭잘했어요. 깔끔하고 맛있는 점심. KISSA MONO에서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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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카페추천]브라운핸즈 백제: 초량/부산역 너낌있는 카페냠냠/카페랑 빵집 2020. 6. 14. 02:09
비오는 토요일 소중한 토요일에 집에만 있긴 싫어 한번 가봐야지 했던 초량 브라운핸즈 백제에 다녀왔어요. 더운 날 자리 선택 기준은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고도 적당한 테이블. 자리 잡은 곳에서 바라본 브라운핸즈 백제. 옛 백제병원 건물의 세월을 보여주는 느낌있는 마감과 따뜻한 조명, 무게감 있는 테이블도 너무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5,800원)와 아이스바닐라빈카페라떼(7,000원)을 받아옵니다. 커피는 가격이 좀 있는 편인데 사실 특별한 점은 찾지 못했어요... 막입이에요. 코스터가 귀여워서 찍어봅니다. 귀여웡. 사진으로 찍고 보니 더 예쁜 입구 공간. 좋아하는 노란색 의자에 시선이 사로잡혀 한참 서서 사진을 찍으며 머물렀다 갑니다. 커피 한 잔 마셨는데 그래도 아쉽지 않은 하루.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