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반찬 만들기 - #1 자취생 집밥 챙겨먹기 (멸치볶음, 두부조림, 계란장조림, 카레)

안녕하세요.
하루 날 잡아서 반찬을 만들었어요.
별 거 아닌 것 같았는데, 장을 보고 반찬을 하니까 하루가 다 가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다 만들고 나니까 든든하고 뿌듯했어요.

저만의 야매요리 레시피로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맛도 좋았답니다. 배달 시켜먹는 것도 좋지만, 자주 먹기엔 건강에도 좋지않고 재정적으로도 출혈이 큰 것 같아여.ㅠ
반찬을 해놓으면 아무래도 집밥을 더 챙겨먹게 되겠지라는 생각입니다. ㅋㅋㅋㅋ

1. 멸치볶음

재료: 마른 멸치, 꽈리고추, 다진마늘, 간장, 올리고당, 깨

1. 마른 멸치를 좀 볶다가 기름을 넣고 볶아주었어요.

2. 멸치가 좀 바싹해 보이면 다진마늘, 꽈리고추를 넣어 볶아줍니다.

달달 더 볶아주다가

3. 컵에 간장:물을 1:4비율로 섞어주고 부어줬어요.
(저는 간장을 밥숟가락으로 4번 했어요.)

4. 그대로 졸여주세요. 마지막에 올리고당 두바퀴 둘러주면 끝입니다. (밥숟가락 두번 정도)

반찬통에 옮겨주면 끝!!!!!
짭짤하고 씹는 맛도 있는 멸치볶음이에요.
김이랑 밥에 싸먹어도 맛있고, 주먹밥을 해도 좋아요.

2. 두부조림

재료: 두부, 양파, 대파, 다진마늘, 고춧가루, 간장, 설탕, 참기름

1. 두부를 네모지게 썰어주고, 양파->두부->양파->두부 순으로 번갈아 깔아줬어요.

2. 그 위에 양념을 뿌려주는데, 양념은 ‘고춧가루 3밥숟가락, 간장 7밥숟가락, 설탕 2밥숟가락, 다진마늘 1.5밥숟가락, 파 조금)을 섞어준 뒤 위에 끼얹어줬습니다.

단 게 싫으시면 설탕은 조금만^^

3. 그 다음 물을 적당히 잠길만큼 붓고, 팔팔 끓여 졸여줘요.

4. 매운 맛이 좋다면 청양고추도 취향껏 얹어줍니다.

5. 저는 참기름을 뿌려주었는데 이것도 취향따라~~ 안넣으셔도 될 것 같아욯ㅎㅎ

두부조림 완서엉~!!!
따뜻한 밥 위에 양념이랑 같이 비벼 먹으니까
참 맛있어요^^

3. 계란 장조림

재료: 계란, 간장, 설탕, 양파, 파, 고추

1. 계란을 먹고싶은 만큼 삶아줍니다.
잘 까지게끔 소금이랑 식초를 조금 넣어줬어요.

2. 계란을 넣을 양념장을 만들어줘요.
간장, 설탕, 물(1:1:1)을 넣고 다진 양파, 파, 고추를 넣으면 끝입니다.

3. 살짝 반숙을 원해서 계란은 7분을 삶았어요.

4. 통에 계란을 담아주고,
(아까 멸치볶음에 쓰고 남은 꽈리고추도 넣어줬어요.ㅋㅋㅋ)

5. 양념장 투하

6. 냉장고에서 하루 숙성시키고 먹으면 됩니다. ^^

밥 위에 얹어서 참기름 쪼록 뿌려 비벼 먹으면
짱맛이에여^*^

4. 카레

재료: 감자, 당근, 버섯, 파프리카, 고기등 재료는 취향껏,
카레가루

1. 카레에 넣을 재료를 깍뚝썰기 해줍니다.
카레에는 자기가 넣고 싶은 걸 다 넣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브로콜리나 고구마, 단호박등등 취향껏 넣으십셔!

2. 기름을 살짝 두르고 준비된 재료를 다 넣고 볶아줬어요.

3. 카레가루와 물을 풀어 넣어주고 끓여주면 끝이에요.

두고두고 먹을 카레 완성ㅋㅋㅋㅋ

카레는 설명할 것도 없는 쉬운 요리인 듯 해요.
간단하게 먹고싶을 때나 반찬이 없을 때, 카레에 밥을 비벼서 한그릇 뚝딱하면 좋을 것 같아요.
부족한 단백질을 위해 계란 후라이나 고기를 곁들여도 좋을 듯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다들 맛있는 한끼 드시길~!